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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선 발달을 위한 사양관리 착안점
이름 bayer 작성일   2007.06.06

 

 

1997년 캐나다에서 발견된 써코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유자돈들의 폐사율을 30-40% 까지 이르게 하는 등 세계적으로 양돈산업을 초토화시키다가 외국에서는 백신을 사용하여 그 폐사율을 15% 이내로 감소시킨 방면 국내에서는 백신 허가가 늦어져 어려움이 있지만 양돈업계에서는 환기 개선, 축사환경 개선 등을 통한 자국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한 자구책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건강한 자돈 생산과  충분한 유량이 비유되도록 하는 것으로서 유럽에서 사용되는 유선발달 사양관리 방법을 전수하고 있는 양원모 건설턴트의 방법을 준용하여 적응점을 찾아본다.    

 

( 적용시 착안사항 )

1. 임신돈 개체관리가 가능한 시설이어야 한다.

2. 분만사 이전하여 분만 즉후까지 임신돈 사료 급여가 가능한 농장(  또는 80일령 포유돈 사료로의 전환이 가능한 시설)

3. 현재 유량이 부족하여 이유 체중이 낮거나 포유자돈이 균일하지 않은 농장

4. 생시 체중을 적게 낳아 크게 키우자는 이론에 동의하는 농장( 생시 체중의 중요성을 같이 추구하는 분들의 농장 )  

5. 임신사 스톨 또는 군사 돈방이 충분하고 분만사가 여유가 있는 농장 사료조정은 사양관리 시스템 형태에 따라 조정이 되어야 하며 도입기에서 전문 컨설던트의 도움이 필요로 한다.  

 

■ 임신 중 사료 급여 프로그램

- 임신 초기(임신30일 이내)를 수태안정기로 에너지 가를 낮추어서 ( 임신돈 사료 ) 급여하되 1일 보통 1.8kg ~ 2.0kg 정도를 급여

- 임신 중반전기(임신30 ~ 70일)를 바디컨디션 조절기로서 야윈 것은 ( 임신돈 2.4kg ~ 3.0kg/일 정도 급여한다. - 임신 중반후기(임신70 ~ 95일령)를 유선발달기로 경산돈은 1일  사료량 1.8 ~ 2.0kg(야윈 것만) 정도 급여하되 초산돈과 2산차는  1일 1.3kg ~ 1.5kg/일 정도를 급여한다.   

 *  이 시점의 급여사료는 임신돈 사료로서 20%-30%를 줄여 먹여야 한다.( 이때에 농장 시스템에 따라 임신돈을 포유돈으로 교체할 시에는 사료량을  20%  이상 감소하거나 건초 등을 5cm 정도로 짤라 혼합 급여하여 변비 또는 위궤양을 막아주는 것도 좋다 )

- 임신 말기(임신95일령이후)를 돋아 먹이기   3.0kg ~ 4.0kg이상(체형과 산차에 따라)급여한다. - 분만5일전부터는 줄여 먹인다.  초산 1.6kg ~ 경산 2.0kg/일 까지

 

■ 분만 후 사료급여 프로그램

 - 점진적으로 급여량을 증량 포유 6일령까지(4.0kg/일)천천히 올린 후에 7,8일 양일간은 사료량을  동결시키고 다시 증량시킨다.

- 유선이 좋기 때문에 사료량이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면 부종이 발생되므로 주의한다.(자돈이 충분히 빨고도 젖이 남아서 부는 젖몸살)

- 재 증량 이후에는 자돈이 본격적으로 크는 시기에 맞추어서 올린다.(피크는 12일 정도에서 맞추어 지도록 조정 )

 

■ 유선발달 이론은 유선이 발육하기 시작하는 초기(빠르면 70일령부터 보통 75일령부터)에 사료량을 줄여 먹임으로써 유선 세포내에 차 있던 지방세포가 감소하며 그 공간에는 유선세포가 증식하게 되어 임신말기에 젖부덕이 발달되어서 봉긋한 컵을 세우게 된다.

 

■ 유선 발달기에 사료급여량이 많으면? 이시기에 에너지가 높은 포유돈 사료나 임신돈 사료를 많이 급여하면 유선 조직내에 차있던 지방세포(비만세포)가 유선조직으로부터 빠져 나가지 못하며 포유기 때 젖을 생산해야 할 세포가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 즉 모돈의 유방은 밋밋한 유방에 젖꼭지만 달려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런 형태의 유방은 포유기 때 필요한 유량이 부족하여 포유 자돈의 털이 거칠어지고  젖꼭지를 물고 있는 시간이 많아져 결국은 압사도 늘어나고 위축돈이 생겨나고 설사의 원인이 되고 이유체중이 형편없게 되는 것이다.

 

■ 임신말기 돋아 먹이기 단계 평소량보다 10 ~ 20%를 증량합니다.(임신돈 사료 급여시는 임신돈으로) 등선에서 각질이 벗겨지면서 피부가 깨끗해지고 윤이나며 살색( 선홍색)을 띈다.

 

■ 분만사 입주 임신돈 사료를 급여 할 경유에는 임신 110일령 이하에서 조기 입식 하여도 반드시 임신돈 사료로 급여한다. 이는 포유돈 사료로 급여하면 유선이 정지하거나 오히려 퇴축기 때문이다. (포유돈 사료 역시 동일한 증량법을 택한다. ) 단 : 사료 회사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우리 회사의 시범농장에서 사양 시험을 하여본 결과 임신돈사료를 이용한 유선발육 사육보다는 포유돈 사료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있음

 

■ 모돈의 자궁 내막염 관리 언제나 자궁 내막염에 대한 감염 위험이 있으며 이는 사료 내에 병원성 세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음으로 정기적인 크리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크리닝 방법 가. 수태율이 90% 이만 농장은 임신돈 사료에 3개월마다 한번씩 크리닝을 실시합니다. 방법 :1주일 투약 = 약제는 농장의 상황에 맞추어 선택합니다. 나. 수태율이 90% 이하인 농장은 임신돈 사료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3개월간 1주 투약 3주  휴약식으로 3번실시 한다.  

* 투약기간은 1주일 실시 ( 그 이상하면 지방간 있는 모돈에게 부담 가중 )     포유돈 사료에는 농장의 상황에 맞추어 약제를 선택하여 계속하여 첨가하여 준다.

 

■ 유질개선제를 첨가하면 좋은 점 1. 유질 변동을 줄여 주며 포유자돈이 단단해집니다. 2. 뒷쪽( 후지쪽) 젖이 덜 죽고 팽팽하게 이유할 때까지 지속됩니다. 3. 자돈의 등줄이 붉어집니다. 4. 대사촉진 효과가 탁월하여 중독물 해독이나 약효상승을 올려 줍니다. 5. 이유체중이 좀 더 좋아집니다.

 

■ 유선발육기에 사료량을 적게 급여할 시 나타나는 현상 사료량이 적으면 변비가 보이며 사료량을 많이 주는 시기에 변비가 보인다면 모돈에 문제가 생긴것으로 추정하여야 하며 인위적으로 사료량을 적게 주어서 변비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임신 초기돈에서도 적게 먹이면 변비가 보임다.) 털이 거칠어지는 것은 체질을 개선시키는 필수 과정이며 거칠어진 털은 임신말기를 지나면서 털에 윤기가 흐르고 등에 있는 각질이 갈라져 벗겨지게 되는 것이 정상적인 변화이다.

 

■ 등에 각질이 벗겨지는 현상 치유반응으로서 피부는 새로 태어난 것처럼 뽀얗게 변하며 신진대사 역시 활발해져 면역력이 극도록 올라간다. 이러한 모돈의 새끼는 포유자돈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아이패치가 없다.  ( 아주 중요한 관리 포인트 )

 

■유선 발달기 관리는 반드시 크게 성공하며 사료조정을 통하여 모돈을 만든다.

장점 : ① 유선 발달기를 시행하는 농장은 PCDA 발생이 억제된다.   

          ② 이유체중이 현재보다 최소 1kg에서 최대 3kg까지 증체된다.

              (3주령 이유시 6.5 kg 이상 , 10주령 이상시 10 kg 이상)       

          ③ 생시체중이 작아도 젖이 좋아 이유체중이 좋다.

              (포유돈 사료 급여시 출생자돈의 크기는 평균 생시체중 1.3 - 1.5 kg)       

          ④ 모돈의 BCS를 포유기에 유지할 수 있어 재귀 발정이 4~5일로 좁혀진다.       

          ⑤ 포유 모돈의 사료 섭취량이 올라간다.       

          ⑥ 모돈이 면역체질로 변하며 위장관 질환과 유방부종 등의 소견이 해소된다.       

          ⑦ 분만개시에서 종료까지 2시간이내에 대부분 끝난다.       

          ⑧ 압사와 사산이 줄어든다.                                          

 

작성자 : 김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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